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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식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임, 화제의 작품! <오징어게임> 소식 및 정보

by 영미사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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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오징어게임>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사진 출처 : IMDB)

아주 핫하다 못해 화산처럼 폭발할 거 같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중인 <오징어게임>!

오늘은 이 <오징어게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9월 17일 <오징어게임>이 넷플릭스에 개봉되고 나서 전 추석 연휴 내내 <오징어 게임>을 관람했는데요.

마지막 9화까지 보고 난 소감은 '이거 완전 사고 치겠구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넷플릭스 시청자들이 <오징어게임> 전, <DP>를 보고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을 텐데요.

(저 또한 많이 기대했습니다..)

<DP>의 어두운 분위기와 반대되는 화려한 분위기? 의 <오징어게임>의 결과는 

말 그대로 '초대박'이었습니다.

 

처음 개봉하고 나서 네티즌 사이들에서 논란이 일어났던 것은 <오징어게임>

일본 영화 <신이 말하는 대로>와 일본 만화 <도박묵시록 카이지> 심지어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이었던 <무한도전>과도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지금까지 의견이 분분한데요.

 

이에 대해 황동혁 감독은 지난 15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통해 제작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어떤 답변이 나왔는지 한번 확인해볼까요?


표절 의혹에 대한 응답?

황동혁 감독은 "작품을 찍을 무렵 <신이 말하는 대로>와 같다는 걸 들었다. 첫 게임이 같을 뿐 그다지 관성이 없고 유사점이 없다"라며 "2008년에 구상해서 2009년 대본을 쓸 때부터 첫 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였다. 우선권을 주장하자면 제가 먼저 대본을 썼기에 제가 먼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28일 다수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부자가 서민을 갖고 노는 게임이라는 콘셉트에 대해서는 "사실 이런 장르에서 클리셰처럼 나와 있는 부분이긴 하다"며 "2008년 만화에 푹 빠져 있을 때 '라이어 게임'이나 '헝거 게임' 같은 걸 자주 봤다. 어려움에 부닥친 사람들을 데려와 게임에 참여시키는 작품들을 보고 영감을 떠올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표절 논란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오징어게임>은) 게임보다 사람이 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이다. 전 세계 남녀노소 누구든 30초 안에 게임 룰을 이해할 수 있어 사람 감정에 집중할 수 있다"며 "또 다른 작품은 한 명의 영웅을 내세우지만, 이 작품은 '루저'의 이야기다. 어떤 영웅이나 승자도 없다"라고 추가로 설명했습니다.


시즌2 및 향후 후속 편 암시?

 

황동혁 감독은 차후 시즌2와 이번 <오징어게임>의 궁금증을 조금 해소하는 답변도 했습니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 기훈을 해고시킨 드래곤 워터스는 쌍용차 사건을 레퍼런스 했다.
    사회 문제를 대두시키면서 평범했던 기훈의 일상이
    어떻게 바닥까지 굴러가게 됐는가를 표현하려고 했다
  • <오징어 게임>의 상금은 원래 100억 원이었다.
    너무 적다고 생각이 들어서 한국에서 가장 큰 로또 상금이 400억 원을 인 것을 참고했다.
    1인당 목숨 값 1억 원으로 설정하고 나니 456억 원이라는 금액이 나왔다
  • 벽 그림에는 게임의 비밀을 숨겨놓았다.
    경쟁하느라 바빠서 아무도 뒤나 벽을 쳐다보지 않고
    모두가 죽고 나서야 비밀이 숨겨져 있었구나 하는 전율을 주고 싶었다.
    그걸 보고 협업했었더라면 더 많은 사람이 승자가 될 수 있다는 허탈감도 느끼길 원했다.
  • 모집책으로 나온 공유도 진행요원을 거친 사람이다.
    신임을 얻어서 밖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된 케이스.
    빨간딱지, 파란 딱지는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라는 심플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 게임 직후 기훈이라면 미용실에 앉아 어떤 생각을 했을까.
    평소라면 절대 안 할 거 같은 짓을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미친 짓이 뭘까 했을 때 빨간 머리가 생각났다.
  • 시즌2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하겠다.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안 하면 큰일 날 것 같다.
    시즌1을 준비하면서 이빨이 6개나 빠졌다. 너무 힘들었다.
  • 흥행 여부와 상관없이 추가 수익은 없다.
    알고 사인한 건데 어쩌겠나. 많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감사하고 축복이라 생각한다.

아무래도 시즌1에서 프런트맨 인 이병헌한테 선전 포고한 이정재가

다시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여 조직을 파해 칠 예정으로 보이는 시즌2는

아마 당분간 나오기 힘든 걸로 보입니다.

 

황동혁 감독도 이번 제작으로 크게 힘들어하며

현재 세대 간 갈등을 다룬 영화 ‘KO 클럽’(가칭)의 초안 작업을 하고 있어서

향후 2~3년간은 나오기 힘들 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킹덤 : 아신전>처럼 프리퀄로

이병헌이 프런트맨이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을 다른 감독이 먼저 제작하고

시즌2가 나오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빨리 <오징어게임> 시즌2 나오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 IMDB)

<오징어 게임>의 공식 예고편은 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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